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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GC녹십자 Tdap 혼합백신, ‘백신 국산화 우수 사례’ 보건복지부 우등상 수상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6.09.18
국산 Tdap 혼합백신 개발 현황 공유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한 번에 예방
임상 1/2상 주요 결과 확보
사업단 대표 백신 국산화 성과 사례
신윤철 GC녹십자 개발팀장(오른쪽)과 백영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이 2026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과공유회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는 지난 1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이 주관한 2026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과공유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등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지난 2020년 4월 출범해 ‘백신 주권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백신 자급화, 신규 후보 발굴과 임상 진입 가속화를 위해 백신 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백신 후보물질 발굴부터 공정 개발, 임상시험 시료 생산, 임상시험 연계 등 백신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단이 지원한 연구개발 과제의 우수 연구 성과를 시상하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나라 국가예방접종 백신 지급률은 30%에 불과하다. 작년 기준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백신 22종 가운데 원액까지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백신은 6종뿐이다.

GC녹십자는 이날 성과 발표를 통해 ‘필수백신 자급화를 위한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Tdap) 혼합백신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Tdap 혼합백신은 3가지 급성 감염병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접종 백신이다. GC녹십자 Tdap 혼합백신 국산화 과제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꼽힌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Tdap 혼합백신의 국산화를 목표로 2024년부터 사업단 과제 참여를 통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해당 과제에서 GC녹십자는 동물모델을 활용한 비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력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2상 연구를 시작해 최근 주요 연구 결과를 확보했다. 향후 사업단 과제에 지속 참여해 청소년 임상 2상 및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윤철 GC녹십자 개발팀장은 “국내 최초 Tdap 혼합백신 상용화를 통해 국가 필수예방접종(NIP) 자급률을 높이고 국가 보건 안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임상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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