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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비토즈, 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MOU 체결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6.09.17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서 협약식…공동 실무그룹 운영
지난 6월 비슈케크 실무 면담 후속 조치로 협약 성사
국가투자청 임직원 대상 교육·세미나도 병행 예정
지난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왼쪽 첫번째)와 라브샨베크 사비로프(Ravshanbek Sabirov) 국가투자청장(왼쪽 세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비토
비토즈(BEATOZ)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에서 열렸다.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와 라브샨베크 사비로프 국가투자청장이 양국 정부 고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비토즈는 국내 금융권·산업 현장에서 쌓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관리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하게 됐다. 비토즈는 규제 친화적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에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CPG(Crypto Payment Gateway)를 결합해 국내에서 사업을 진행해왔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도 디지털 전환을 국가 과제로 삼고 있다. 사비로프 청장은 앞서 실무 면담에서 “디지털 기술과 혁신적 솔루션 개발은 우리의 주요 활동 방향 중 하나”라며 경제 현대화와 투자 기회 확대에 대한 관심을 밝힌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동 실무그룹을 꾸려 디지털 인프라 분야 투자 프로젝트 발굴을 논의한다. 비토즈는 국가투자청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세미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비슈케크에서 열린 실무 면담에서 블록체인 솔루션과 디지털금융 서비스 도입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상국 대표는 “키르기스스탄은 디지털 전환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어 인프라 설계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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