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전문 브랜드 포킷츠(대표 김나은)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리틀펭귄 (Little Penguin)에 선정됐다.
포킷츠는 올해 2월 와디즈 펀딩을 통해 목표 대비 1만5707%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입교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 △다양한 지식재산권 확보 등 짧은 기간 안에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나은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반려견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야 하는 만큼,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기술개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킷츠는 첫 제품 공개 이후 제조사를 변경하고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 중이다. 또한 이번 리틀펭귄 선정을 통해 반려견 맞춤형 제품과 기술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은 창의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보증지원, 투자, 컨설팅, 네트워킹, 판로 개척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명칭은 “작지만 강인하게 성장해 훗날 바다를 누비는 펭귄처럼, 초기 기업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킷츠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반려견 생활 환경에 꼭 필요한 제품을 선보이며, 책임감 있는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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