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호 (2009년 9월 Issue 2)
인간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고대인들은 신탁이나 점술에 의지해 해결책을 찾으려 했다. 귀납 추론과 확률론 등 과학적 방법론은 근대가 되면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20세기에 들어 의사결정 이론은 ‘기대효용 이론’에서 ‘의사결정분석’ ‘행동경제학’의 순서로 발전했다. 특히 최근의 행동경제학 이론은 인간의 비합리적 인식과 의사결정을 연구하고, 이를 이용해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는 것이 중심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