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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의 '서울 여행' 언급 추이

380호 (2023년 11월 Issue 1)

백경혜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 연구원

필자는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 연구원이자 『2022 트렌드 노트』 『2021 트렌드 노트』 『2018 트렌드 노트』 『2017 트렌드 노트』의 저자다. 촘촘한 데이터의 프레임과 실제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 사이에서 의미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그저 흘러가는 일상이 아닌 의미로 남는 일상이 되기를 바라며 데이터를 통한 이야기로 남기고자 한다.
100kh@vaiv.kr
100년간의 '서울 여행' 언급 추이

현재의 서울 여행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의 서울 여행의 목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4년 즈음의 서울 여행은 인사동, 북촌, 궁궐이 주를 이뤘다. 서울에 살지만 서울을 잘 몰랐던 사람들, 방학을 이용해 서울로 여행 오는 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님이 ‘서울의 재발견’이라는 명분으로 창덕궁, 경복궁에 가고 북촌, 인사동길을 걷는 식이었다. 당시 사람들이 서울까지 여행을 와서 경험하고 싶었던 서울의 장면은 조선시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