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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자연재해 건수

336호 (2022년 01월 Issue 1)

정신동
KB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

필자는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은행 이론으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에서 27년을 재직하며 보험감독국·기획조정국·금융상황분석실에서 팀장으로 근무했으며 워싱턴사무소장, 거시건전성감독국장을 지냈다. 저서로 『바젤3와 글로벌 금융 규제의 개혁(2011년)』 『도드프랭크 금융규제개혁과 그 이후(2018년)』가 있다.
jeungshi@naver.com
유형별 자연재해 건수

폭염, 홍수, 산불 등 극단적인 기상 이변이 늘어나면서 기후변화 자체로 인해 기업이 물적 손해를 입을 수 있는 물리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사회는 최근 극단 기상의 원인이 인간 활동임을 명시하고, 그로 인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평가 분석해 관리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최근 ECB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유럽 내 자연재해에 취약한 기업의 부도율이 평균 기업과 은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과 금융회사도 기후 재난과 물리적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인식하고 국제사회에서 이뤄지고 있는 물리적 리스크의 측정 방법 및 공시 기준 개발 동향을 이해해 이를 사업 전략 및 리스크 관리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