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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 주도 도요타의 신제품 개발 방향 결정 프로세스

294호 (2020년 4월 Issue 1)

이지평
한국외국어대 특임강의 교수

필자는 일본 호세이(法政)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경제연구원 연구원, 격월간지 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일본식 파워 경영』과 『주5일 트렌드』 『우리는 일본을 닮아가는가(공저)』 등이 있다.
jplee11111@gmail.com
CE 주도 도요타의 신제품 개발 방향 결정 프로세스

CE는 모든 부문을 파악하는 직무 경험을 축적하며 육성되며, 사실상 사장 후보라고 할 수 있다. 도요타 제품은 CE의 이름과 함께 통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개발에서는 CE를 경험한 임원진 등 여러 명의 CE 경험자가 우치야마다 CE(현 회장)를 지원하는 체제로 구축됐다. 즉, 도요타의 경쟁력인 TPD는 CE의 육성이 핵심 과제다. 이들은 여러 분야의 전문 지식에 정통하며 목적 달성에 필요한 영역을 단기간에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지식과 소통 능력을 고루 갖춘 이 같은 리더가 결국 장수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들이 기업의 DNA와 외부와의 소통을 통해 발생시키는 시너지가 100년 기업을 잇는 튼튼한 동아줄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