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호 (2020년 2월 Issue 1)
기업이 추구하는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이익 추구’다. 따라서 대부분의 KPI는 ‘측정 가능성’이라는 조건과 맞물려 매출액 성장률, 영업이익률 등 재무지표 위주로 선정되곤 했다. 하지만 조직 내에서는 다양한 부서 및 다양한 업무가 존재하기 때문에 재무지표만으로는 조직 또는 개인의 성과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비재무적지표’ 또한 중요한 KPI로 선정되곤 한다. 가령, 인적자원관리(HR) 부서의 경우에는 인력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최근 3년간 이직률, 핵심 인력 유지율 등을 KPI로 선정하는데 이런 지표가 비재무지표의 단적인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