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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욕구의 시대별 트렌드

249호 (2018년 5월 Issue 2)

윤덕환
- (전)인천대 소비자·아동학과 겸임교수
- (현)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 콘텐츠사업부장

dhyoon@trendmonitor.co.kr
사회적 욕구의 시대별 트렌드

이렇게 되면 내가 속해 있는 보다 큰 단위의 ‘집단(일반적인 조직이나 국가 단위)’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향점과 개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향점은 달라진다. 즉, ‘각자의 감정적 경험’이 최우선인 시대에서는 과거처럼 ‘조직이나 국가의 대의명분을 위한 개인의 희생 강요’는 옛날 드라마에서나 등장하는 ‘시대착오적 소재’가 될 수도 있다. (그림 5) 개인의 ‘감정 중심적 판단’이 조직문화에 영향을 주게 되는 흔적이 일상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가장 가까운 예는 최근에 있었던 중요한 이벤트인 ‘평창올림픽’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제 사람들은 국가의 순위나 ‘국가적 의미’를 부여하고 올림픽을 관람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현재 한국의 대중소비자들에게 올림픽은 ‘개인적 재미’를 추구하는 관람의 대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