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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 성향 소비자의 명품 소비 패턴

200호 (2016년 5월 lssue 1)

윤덕환
- (전)인천대 소비자·아동학과 겸임교수
- (현)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 콘텐츠사업부장

dhyoon@trendmonitor.co.kr
김현진 김현진
김현진
동아일보 편집장·경영학박사
bright@donga.com
동조 성향 소비자의 명품 소비 패턴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최근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의 명품 소비 관련 인식조사’ 결과 최근 국내 소비자들은 입소문이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가 아닌 온라인을 통해 명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었다. 이제 명품 브랜드 제품들도 ‘인터넷에 검색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한 가지 놀라운 것은 명품을 ‘나만 가질 수 있는 희소한 제품’으로 보는 고객의 비중이 확연히 낮았다는 점이다.

특히 20대 여성은 타인과 같은 명품 제품을 쓰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으며 SNS를 통해 자랑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오히려 30대 여성들은 본인이 명품을 사용하는 데 따른 차별적 만족을 기대했다. 본 설문조사 결과 명품 소비에 있어 한국의 20대는 대체로 과시적 성향, 30대는 차별적 성향, 40대와 50대는 동조 성향이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