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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 직원의 몰입수준

63호 (2010년 8월 Issue 2)

김용성 김용성
김용성
- (현) 휴잇어소시엇츠 상무
- (전) 삼성전자, 미국 상무부 근무
calvin.kim@hewitt.com
아시아 각국 직원의 몰입수준

명제: 감성 관리야말로 변화 관리의 핵심이 될 수 있다.

근거: 근대에 들어 감성이 조명 받은 것은 1930년대 한 전자회사에서 조명과 생산성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게 계기가 됐다. 실험에서 조명이 어두워지면 생산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가정과 달리 근로자들이 리더를 중심으로 단합하면서 자발적으로 생산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노동자는 기계의 부품이 아니며 감정과 의지를 지닌 인격체라는 사실이 발견됐다. 이후 무언가에 몰두하다 보면 시간의 흐름도 잊는다는 행복추구법인 ‘몰입(Flow)’의 개념이 등장했다. 적용법: 이성적 선택이 아무리 옳아도 감성이 뒷받침돼야 변화가 일어난다. 이런 측면에서 두 가지 접근법이 유용하다. 우선 변화를 촉진하고 직원의 호응을 얻기 위한 위기 의식 조장법으로 ‘불타는 갑판(Burning Platform)’의 접근법을 쓸 수 있다. 그러나 창의성이 중요해진 요즘에는 호기심과 자부심을 자극하는 방법이 더 힘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기아자동차로 이 회사 디자이너는 자동차를 교통수단이 아닌 욕망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