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호 (2011년 5월 Issue 1)
구글, 베스트바이, P&G, 시스코 같은 선도 기업들은 정교한 인재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인력으로부터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 회사들은 감이나 직관에 따른 추정이 아닌 분석적 인사관리, 즉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이 정교한 분석법을 적극 활용한다. 그에 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인재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하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쉽게는 조직의 전반적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를 만드는 일부터 어렵게는 인재의 과부족을 사전에 포착하는 일도 포함된다. 인재 분석법에서 앞서가는 회사는 수준 높은 인재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이를 활용하며, 분석 담당 리더에게 힘을 실어주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경험이 풍부한 분석가를 동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