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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 대상 선정 프레임 워크('What')

56호 (2010년 5월 Issue 1)

강문정 강문정
강문정
- 공인회계사
- 코발트스카이 대표
- 이화여대 국제학부 및 국제대학원 겸임교수
진입 대상 선정 프레임 워크('What')

문제의식: 국내 기업 중 녹색 사업에서 성공 경험을 가진 기업은 적다. 녹색 사업이 성장의 필수 요인인지 아니면 유행인지에 대해 확신을 못 갖는 기업이 대다수다. 이들은 어떤 사업에 어떤 방식으로 진출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솔루션: 반드시 온실가스 다(多)배출 기업이나 자동차 회사가 아니더라도 정부의 규제 강화와 소비자의 친환경 요구는 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가는 기업들은 △기존사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미래 경쟁력 제고 △녹색 사업을 통한 기존 사업 원가 절감 및 매출 증대 △협업을 통한 역량 보완과 신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최신 시장 정보와 자사 역량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첫째 자사에 적합한 사업 영역과 목표 시장을 결정하고, 둘째 자사 역량에 적합한 진입 방안을 마련하며, 셋째 규칙 준수 기업보다 시장 특화 기업을 지향하고, 넷째 최고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확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