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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혁신 효과성에 대한 혁신 도입 및 실행 과정의 효과

54호 (2010년 4월 Issue 1)

최진남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최진남 교수는 서울대에서 조직심리학 학사·석사, 미국 미시간대에서 조직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캐나다 맥길대 경영대학에서 조교수로 6년간 재직했다. 이후 2007년부터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인사조직관리 분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직행동 분야에서 한국경영학회 중견경영학자상, 한국갤럽 최우수논문상, 서울대 학술연구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jnchoi@snu.ac.kr
조직의 혁신 효과성에 대한 혁신 도입 및 실행 과정의 효과

문제의식: 경영자, 환경, 혁신 그 자체의 우수성, 조직원이 조직 혁신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연구 결과: 국내 기업의 94개 혁신 사례를 분석한 결과, 혁신 그 자체의 특성과 해당 조직의 적합성이 높을 때 혁신 역량 강화와 성과 향상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 혁신의 도입 단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실행 단계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한다.

- 외부 환경 변화 때문에 비자발적으로 혁신을 도입하면 실행 과정에서 경영자의 노력이 약화된다.

- 조직 구성원이 주도한 혁신이 이뤄질 때 성과 향상이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