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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6. ‘꼰대 상사’ 어떻게 할 것인가

꼰대에게도 긍정적 요소가? 배울 건 배우고, 폭력에는 맞서라

김성완,고승연 | 249호 (2018년 5월 Issue 2)

Article at a Glance
꼰대에는 의외로 긍정적 요소도 있다. 책임감, 성실성, 헌신의 측면에서 배울 점도 있다는 뜻이다. 꼰대 대처법이 어려운 이유는 사실 ‘꼰대에도 다양한 유형이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해서다. 꼰대는 조직을 우선시하면서 잔소리를 늘어놓는 유형, 자기 이익만 챙기면서 잔소리를 하는 유형, 조직을 우선시하기는 하지만 막말과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유형, 자기 이익을 우선으로 막말을 하고 폭력 성향을 보이는 ‘슈퍼 꼰대’ 혹은 ‘썩은 사과’ 유형이 존재한다.

부하직원 혹은 후배 입장에서는 ‘인정’ ‘칭찬’ ‘역코칭’ ‘직면과 대결’ ‘정치 전략’ 등을 적절히 조합해 유형에 맞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최후의 카드인 부서 이동이나 이직도 고려해야 한다.
 
꼰대의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

최근에 ‘꼰대’란 ‘자기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꼰대질을 하는 직장 상사나 나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속어로 사용되고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어른들이 꼰대로 평가받는 것은 전적으로 어른들의 잘못이다. 그만큼 이 시대의 어른들이 젊은 세대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한다는 뜻이다. 가정이나 직장, 사회에서 꼰대로 취급받는 어른들이 많은 한 그 사회는 불행할 수밖에 없다. 기성세대인 어른들이 스스로 꼰대라는 자각이 있을 때 세대 간의 화해는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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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의 발견』의 저자 아거(필명)는 기성세대 직장인들과 인터뷰를 통해 꼰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자신이 남보다 서열이나 신분이 높다고 여기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충고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며, 권위주의적이고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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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완

    김성완coach@tongcoaching.com

    통코칭 대표

    필자는 중앙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텍사스대에서 조직 개발 내부 컨설턴트 과정을 수료했다. LG디스플레이 HRD 현업지원팀 파트장을 지냈다. 현재 통코칭 대표로 리더십과 조직 개발, 기술 창업에 대한 코칭을 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자문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리더의 마음혁명』 『리더십 천재가 된 김팀장』 『팀장의 품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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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승연

    고승연seanko@donga.com

    동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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