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 학습한 distribution strategies와 관련한 복습 대화를 보자.
A: I called this meeting to discuss the recent crisis of ourcompany. I’m pretty sure you all have heard by now. Anything to say about that? Any suggestions?
B: I must say that I was very surprised to actually experience the area where our promotion has no control over. I still have no idea where the rumors came from and how they spread so fast.
A: I agree. It’s called word of mouth. It’s actually one of the most powerful forms of promotion that we as companies don’t have direct control over. What I don’t understand is, I thought we have been preparing for this kind of crisis. I don’t know what went wrong. Can anyone tell me what kinds of efforts we made to create positive word of mouth?
B: We encouraged good word of mouth by strong customer service, hiring people to promote particular products, and create a buzz within their peer networks and even reward customers with discounts for referrals to their friends.
A: Exactly. What more could we have done?
B: I think we could have done nothing more. I guess this is why we say it is not controllable.
A: I guess so. Here’s what I want all of you to do by the end of this month. There are a couple of books regarding WOM, so read any of one of them and please write me a book report. The books are: “the tipping point” by Malcom Gladwell, and “How little things can make a big difference” by Little Brown and Company.
I called this meeting to…: 회의를 주도했을 때 “(…을 하기 위한) 회의를 소집하였습니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이다.
I have no idea…: I don’t know와 의미는 같으나 훨씬 강한 어조로 흔히 감정을 실어 표현한다.
- I have no idea how I should behave at the moment.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
word of mouth: 구전, 입소문
- News of their success spread by word of mouth.
그들이 성공했다는 입소문이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buzz: word of mouth와 비슷하며 “소문(rumor)”으로 이해한다.
- What’s the latest buzz from Hollywood?
할리우드에서 최신 소문이 뭐야?
to make a (big) difference: 어떤 사물이나 사람이 다른 사물이나 사람에게 분명한 영향을 끼치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때 이 표현을 사용한다.
- Climate change may be a big problem, but there are many little things we can do to make a difference.
기후 변화가 분명 큰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작은 일들 중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기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겁니다.
CEO ENGLISH
In terms of risks, Chairman you have referred to issues of resource nationalism and higher taxes in some jurisdictions. There are also major cost pressures bearing upon a number of our key inputs which we have, to date, been largely successful in containing. Although there are also clearly concerns in the world economy arising from trade imbalances, the scale of the US deficit and the inflationary pressures which may result from higher energy prices, the overall outlook remains encouraging, with leading indicators signaling continuing strong global growth and robust underlying demand. If prices and demand continue at, or near, current levels the Group can expect another strong year.
자신이 어떤 단어를 알아야 하는지, 자신에게 어떤 단어가 쉽고 어떤 단어가 어려운지를 자문해 보면 사실 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어떨 때는 쉽다고 생각하다가도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려운가 했더니 쉽기도 하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우리말로 바꿨을 때 자신이 이해하는 단어라면 쉽건 어렵건 이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를 무조건 알아둬야 한다. 그리고 이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Bear upon(on)은 우리말로 “…에 영향을 미치다” 혹은 “…과 관련이 있다”는 뜻이다. 우리말 자체도 격식을 갖춘 표현이며 영어 표현 역시 마찬가지다. 따라서 “그 정보가 이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지 모릅니다”는 말을 “The information may bear on this case.”라고 하면 매우 훌륭하고 격식을 갖춘 표현이다. 본문에서도 cost pressure가 주요 input의 수와 직접적인 연관이 존재한다는 뉘앙스로 bear upon을 사용했다.
“…에 대한 전망”이란 말은 어떤가. 역시 일정 수준의 교육을 받았다면 모를 사람이 없다. 따라서 outlook도 당연히 알아야 한다. 내년 경제 전망을 전문가에게 물을 때는 “What is your outlook on our economy next year?”이라고 말해야 한다. 본문에서 “…the overall outlook remains encouraging”이란 말은 “전반적인 경제 전망은 여전히 희망적이다”는 뜻이다.
어떤 현상이 강력하거나 사람이 활발하고 건강하다는 표현은 robust를 쓴다.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그 사람의 영어 수준이 높다는 뜻이다. “남성이 여성보다 좀더 건강하다”는 “Men are more robust than women”, 누군가 강력히 표명한 의견은 robust opinion이라고 한다. 또 현재 우리 경제가 튼튼하고 활발하다고 표현할 때도 robust economy라는 표현을 쓴다. 위 본문 중 “… strong global growth and robust underlying demand …” 부분은 “전 세계 경제 성장이 탄탄해 활발한 잠재 수요가 존재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물론 위의 어휘들이 쉽지는 않다. 특히 이 단어들을 자신의 말과 글에서 자유자재로 구사하려면 이를 완전히 숙지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완전한 숙지는 결코 대단한 것이 아니라 간단한 관점의 차이일 뿐이다. 우리말로 아는 단어이니까 영어로도 당연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자.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학습하지 말고 느끼면서 즐겨야 한다. 우리말을 잘하는 사람에게 그 희열은 사실상 준비된 희열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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