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d on “The effects of top management team age diversity during a crisis: Evidence from the COVID-19 pandemic” (2024) by James Plecnik & Shan Wang in Journal of Management Accounting Research, 36(3), 177-203.
무엇을, 왜 연구했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기업에 즉각적이면서 때로는 급격한 운영 변화를 요구했다. 예컨대 원격 근무가 보편화되면서 기업은 기존의 물리적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배워야 했으며 글로벌 공급망 중단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쳐야 했다. 그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거나 기존 기술을 재구성해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유지해야 했으며 위기 상황에서 발표된 복잡한 정부 정책과 규제를 탐색하고 대응해야 했다.
이번 팬데믹은 공식적으로 종료 선언됐지만 기업은 향후에도 팬데믹과 같은 경제적 충격이 발생했을 때 어떤 접근법을 채택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팬데믹과 같은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는 데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로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최고경영진을 꾸릴 것을 제시하면서 기업 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촉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맥락에서 미국 로욜라 매리마운트대 연구팀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최고경영진의 연령 다양성(age diversity)이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무엇을 연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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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jinkim@konkuk.ac.kr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필자는 건국대와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영학과 회계학을 전공하고 코넬대에서 통계학 석사, 오리건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럿거스대 경영대 교수,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실 자문교수 및 기획재정부 공기업 평가위원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건국대 경영대학에서 회계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한국회계학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기술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된 연구 분야는 자본시장, 회계감사 및 인수합병(M&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