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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avioral Economics

채무 불이행 줄이려면 ‘상환 의지’ 평가를

곽승욱 | 386호 (2024년 2월 Issue 1)
Based on “Understanding the Impact of Borrowers’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Traits on Credit Default: Review and Conceptual Model,” (2023) by A. Goel and S. Rastogi in Review of Behavioral Finance. 15:205-223.



무엇을, 왜 연구했나?

금융기관은 신용카드, 주택담보대출, 교육 대출, 상업 대출 등 다양한 형태의 신용 상품을 제공한다. 이러한 신용 상품은 필연적으로 채무자가 대출 기관에 원금이나 이자를 상환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채무 불이행 위험(신용 위험)을 동반한다. 신용평가모형은 채무 불이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위험관리 도구로 대출 대상의 신용 위험 수준을 평가해 신용 점수를 산정한다. 하지만 전통적 신용평가모형은 대출 대상의 재무 상황, 담보, 신용 이력, 경제적 상환 능력 등 계량적 부채 상환 요소 등 소위 ‘하드 정보’에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차입자나 채무자의 신용 위험을 평가할 때 고려해야 할 6가지 필수 요소(6C)1 중 주관적·심리적 요소에 해당하는 소프트 정보, 즉 상환 의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인도 심바이오시스대 연구진은 통합적 문헌 분석을 통해 상환 의지가 채무 불이행에 미치는 영향과 신용평가모형의 예측력을 향상하는 효과를 탐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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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승욱

    곽승욱swkwag@sookmyung.ac.kr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필자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와 텍사스공과대에서 정치학 석사와 경영통계학 석사, 테네시대에서 재무관리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유타주립대 재무관리 교수로 11년간 근무한 후 현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및 관심 분야는 행동재무학/경제학, 기업가치평가, 투자, 금융시장과 규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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