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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4. ‘머나먼 우주’… 국내 산업 어떻게 키워야 하나

민간이 우주 개발 주도 ‘뉴 스페이스 시대’
존재감 미미한 국내 우주 산업 육성해야

김민수 | 284호 (2019년 11월 Issue 1)
Article at a Glance
아폴로 11호가 역사적인 달 착륙에 성공한 지 벌써 50년이다. 그동안 우주 산업은 냉전시기 우주 경쟁으로 시작된 1단계와 군사용 개발로 치달은 2단계를 지나 민수용·산업용 우주 기술 확대 시기였던 3단계, 디지털 기술 활용 시기인 4단계를 거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5단계에 접어들었다. 우주 개발 주체도 이제 거의 민간으로 넘어간 ‘뉴 스페이스’ 시대다. 여전히 한국의 우주 산업은 그 존재감이 미미하지만 한국에서도 우주 산업 스타트업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산업 개척에 나서고 있다. 대기업과 투자자들도 미래 전략 차원에서 이들의 행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1969년 7월16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달 탐사선 아폴로11호를 새턴V 로켓에 실어 미국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했다. 지구 궤도에 올라 지구를 한 바퀴 반 비행한 아폴로11호는 새턴V의 3단 로켓을 점화하고 달 궤도에 진입했다. 우주비행사인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은 달 표면에 착륙했다. 드라마 같은 인류의 최초 달 착륙 소식은 전 세계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50년 전 일이다.

인류에게 영감을 준 아폴로11호의 달 착륙을 1950∼1960년대 미국과 구소련의 냉전이 한창이던 당시 군비 경쟁과 우주 탐사 경쟁의 결과로 보는 시각도 있다. 1957년 구소련이 세계 첫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린 데 이어
1961년 4월 구소련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인류 최초 유인 우주 비행에 성공했다. 1966년에는 최초로 무인 우주탐사선 루나9호를 달에 연착륙시키기도 했다. 자극을 받은 미국은 1961년 세계 최초로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는 ‘아폴로 계획’을 세웠고 8년 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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