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at a Glance 스마트워킹은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 원가 절감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 발달로 스마트워킹이 더욱 쉬워졌다. 스마트폰과 공짜로 활용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SNS)관련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잘 활용하면 업무 관계자들이 정보를 유연하게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해 의사결정의 질과 고객 가치를 크게 높이면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불필요한 회의를 없애고, 보고서를 축소하고 해외 출장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비용절감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비용 절감은 기업이 추구해야 하는 중요한 목표다.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기업의 수익률을 높이는 것만큼 효율적인 경영활동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시설개선, 운영효율 향상, 인건비 절감 등 ‘새나가는 돈’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새나가는 돈을 잡는 것만이 비용절감의 유일한 대안은 아니다. 만약 같은 자원을 투입해 더 많은 결과물을 낼 수 있다면 어떨까? 생산성 향상을 통해서도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를 가능케 해주는 것 중 하나가 I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마트 워킹이다.
스마트워킹’이란 무엇일까? IT기술을 이용해 고정된 사무실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유연한 근무환경으로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를 돕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생산적 요소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 즉 스마트워킹은 일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문화와 제도 전반을 변화시켜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스마트워킹은 직원들이 같은 시간 내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도와준다. 한국의 최근 경영상황을 살펴봐도 스마트워크는 필수적인 요소다. 최저임금제,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야근, 주말근무를 회피하고 워라밸(일가정양립)을 추구하는 직원들도 늘고 있다. 직원들이 생산성을 높여 과거보다 더 많은 업무를 해낼 수 있다면 기업 입장에서 추가적인 인건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고, 직원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초과 근무를 피할 수 있다.
장동익changdongik@naver.com
필자는 1993년 (주)렉스켄을 설립하여 23년간 경영했다. 2004년 클라우드 기술과 솔루션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현재 피플스 그룹 상임고문으로 클라우드 관련 기술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