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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2. ESG 관점에서 본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재해 1건으로 기업 이미지 치명타
안전 생각하는 진정성이 리스크 줄여

김경하, 박혜연, 이은창 | 341호 (2022년 03월 Issue 2)
Article at a Glance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HDC현대산업개발, 삼표산업 등의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하며 기업들이 적절한 대응 방안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 사고의 상당 부분이 건설업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국내 건설사들의 대응이 분주하다. 안전과 보건 이슈는 최근 화두가 된 ESG 중 S(Social)에 해당하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반해 글로벌 선진 건설사들은 산업 안전을 기업의 철학으로 삼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거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산업 안전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 내 안전 전략을 내재화해 위험을 관리하면서 기업의 산업 안전 지표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기업의 핵심 경영 과제로
부상한 산업안전 이슈

지난 1월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건설•제조업을 포함한 산업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월11일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의 경우 법 시행 이전이라 HDC현대산업개발은 가까스로 처벌을 피했다. 하지만 1월29일 발생한 ‘양주 채석장 매몰 사고’의 경우 이종신 삼표산업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면서 중대재해법 위반 사례 1호로 남게 됐다. 또한 정부는 최근 사망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과 삼표산업과 같은 기업을 ‘고위험’으로 분류하고 기업 전체 사업장에 대한 특별 산업안전감독을 실시한다고 2월7일 밝혔다. 우선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50인 이상 사업장 중 최근 5년간 재해 현황, 위험 기계 보유 등을 기준으로 고위험 사업장을 선정하고 특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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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하, 박혜연, 이은창

    트리플라잇은 사회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구하고 임팩트의 측정과 관리를 돕는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회사다.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긍정적 임팩트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이슈별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를 담은 브랜드 저널리즘 IM(Impact Magazine)을 발간하고 있다. 필자들은 트리플라잇에서 기업들의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연구하고 컨설팅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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