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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ESG 지표 제각각… 교차 검증으로 신뢰 높여야

김철영 | 322호 (2021년 06월 Issu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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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d on “Divergent ESG ratings.”(2020) by Dimson, E., Marsh, P., & Staunton, M.. in The Journal of Portfolio Management, 47(1), 75-87.

무엇을, 왜 연구했나?

ESG(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 지표가 최근 학계와 실무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983년 영국의 EIRIS가 처음으로 ESG를 평가하는 기관이 된 이후 많은 기관과 단체가 ESG 평가를 시작했다. ESG 평가 시장은 2024년까지 연간 5억 달러(약 5600억 원)를 상회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ESG를 평가하는 기관은 크게 3종류로 구분된다. MSCI나 FTSE 러셀과 같은 전문 평가 회사와 무디스(Moody's)나 S&P와 같은 신용평가회사, 그리고 레피니티브(Refinitive)나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팩트세트(FactSet)와 같은 재무 정보 회사가 이들에 속한다. 이들 ESG 평가 기관들은 각자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공개된 기업 정보나 기업이 제공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설문 및 방문 조사, 인터뷰 등을 종합해 각 기업의 ESG 지표를 제시하고, 투자자 등 시장 참여자들은 이 정보를 활용해 의사결정을 한다. 만약 같은 기업에 대해 평가 기관마다 서로 다른 ESG 평가를 내린다면 시장의 혼동이 커질 것이다. 본 연구는 평가 기관별로 ESG 지표가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실증하고, 일관된 평가 기준과 지표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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