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을 봤다. 영화를 본 직후 떠오른 의문점. ‘이들은 그렇게 잘되는 치킨집을 하지 않고 왜 경찰을 계속했을까.’::PAGING::극중 마포경찰서 마약반은 특출 난 인재들을 모은 태스크포스(TF)이다. 팀원의 경력을 보면 하나 같이 화려하다. 유도 국가대표, 해군 특수전전단(UDT) 특전사, 무에타이 아시아 여자 챔피언, 칼에 12번을 찔리고도 살아남아 좀비라는 별명을 가진 반장. 그야말로 특수부대나 특수기동대(SWAT)가 아닌 이상 일선 경찰서에서는 최강의 팀 구성이다. 그럼에도 팀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