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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김진영 메티스엑스 대표

빅테크마다 데이터센터 구축 러시
메모리 용량 늘리는 CXL에 미래 달려

장재웅 | 396호 (2024년 7월 Issue 1)
Article at a Glance

생성형 AI 열풍으로 글로벌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 그 결과, 엔비디아의 GPU를 비롯한 이른바 ‘AI 반도체’들의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하지만 GPU는 가격이 비싸고 전력 소모량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최근 빅테크들 사이에서는 GPU를 대체할 차세대 반도체 찾기가 한창이다. CXL은 메모리 반도체를 이용하는 기술이라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강점이 있는 국내 기업들이 가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다.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인 메티스엑스는 CXL에 데이터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연산 기능을 추가해 컴퓨터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 중이다.



SR3_사진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다시금 반도체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AI 반도체라 불리는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그래픽처리장치)를 만드는 엔비디아는 5년간 주가가 3200% 이상 오르며 AI 반도체 시대 총아로 자리매김했다. 엔비디아는 또 최근 글로벌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기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가 됐다. 이 회사가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하는 데는 25년이 걸린 반면 2조 달러 달성에는 9개월, 3조 달러 달성에는 고작 3개월이 걸렸다. 바야흐로 폭발적인 성장세라 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성장을 이끈 건 AI용 GPU다. GPU는 연산용 반도체로 방대한 데이터 처리에 용이하다. 이 GPU가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데이터센터다. AI를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초고사양 컴퓨터 서버 수십만 대를 모아놓은 데이터센터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최근 AI 시대를 주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들의 경우 서버를 최소 10만 대 이상 운영하는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거나 신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데이터센터가 제대로 기능해야 AI 개발 속도가 빨라져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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