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는 이미 하고 있는 일을 더 훌륭히 하기보다 완전히 새로운 일을 하는 데서 가치를 찾는 사람이라고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는 말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벤처 정신은 더 이상 스타트업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열정적인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시도와 실패, 배움들이 모여서 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발전합니다. 이번 호는 벤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기업들의 다양한 사례를 모았습니다. 특히 아마존과 삼성전자 C랩은 직원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실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사례로 주목할 만합니다. 이들의 이야기가 새로운 내일을 위해 도전하는 기업들의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Special Report Editor: 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