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폭우로 변화무쌍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느새 우리나라의 여름 날씨는 동남아 지역과 비슷해졌습니다. 기후변화가 요즘처럼 피부로 와 닿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글로벌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도 개선됐고, 미래의 기후변화 리스크를 대비해 대규모 투자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투자가 아닌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기껏해야 사회공헌 활동의 일부로 여기는 사례도 있습니다.

DBR은 이번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기후변화 비즈니스에서 어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트렌드 변화, 기후변화 비즈니스 사업 기회 등을 중심으로 실무진의 생생한 조언을 담았습니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기후변화 산업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줄지도 소개합니다. 기후변화 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 환경도 챙기고 기업도 성장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