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우리의 미래는 안녕할까요. 영국 옥스포드대 연구팀은 미국의 702개 직업 중 절반이 20년 내 기술 진보로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커져가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포천> 500대 기업조차 내일을 장담할 순 없습니다. 결국 답은 ‘혁신’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2016년 12월7, 8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동아비즈니스포럼 2016’의 핵심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파괴시대의 창조적 혁신(Creative Innovation in Disruption Era)’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초우량 기업의 조건>의 저자인 톰 피터스 박사, <프리에이전트의 시대> 등을 저술한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 소비자 행동 분야의 석학 이타마르 시몬슨 미 스탠퍼드대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해 혜안을 전했습니다. 톰 피터스 박사는 “혁신을 위해 CEO가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디어를 듣고 직원들의 시도와 실패를 장려하라”고 말합니다. 다니엘 핑크 박사는 “일주일에 1시간 혹은 몇 달에 하루라도 자유시간을 줘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선물하라”고 강조합니다. 이번 호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혁신의 솔루션을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