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심미안(審美眼)이 높아지면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회사들은 작곡가까지 참여시켜 엔진소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음료회사들은 한번 쓰고 버리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모양의 음료수병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 경영에서 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아름다움의 본질입니다. 예술가들은 쉽게 권태를 느끼는 인간을 자극하기 위해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이번 호 DBR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아름다움의 미학적 본질부터 아름다움의 개념을 마케팅과 디자인에 활용한 사례 등을 다뤘습니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로 아름다움의 본질을 꿰뚫고 아름다움에 대한 통찰력을 기업 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