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연구소 앱 화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제공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는 핀테크 신생 기업들이 오는 10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동아재테크쇼’에 참가해 국내외 투자자와 파트너사 앞에서 기술력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은 폴라펄스, 프렉탈테크놀로지, 관악연구소, 스페이스점프, 리스크엑스, 커런시유나이티드 등 6곳이다.
폴라펄스는 금융, 제조기업의 데이터를 관계, 업무 맥락이 연결된 형태로 전환하는 기업용 인공지능(AI) 개발사다. AI 관계형 데이터 기반 자체 엔진 3종(스트라텀, 폴라리스, 펄서)은 데이터 정리부터 근거 기반 검색, 업무 실행까지 연결해 준다. 포스코그룹, SK이노베이션 등과 유료 실증을 진행 중이다. 앤틀러코리아로부터 누적 투자 5억 원을 유치했다. 10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11월 슬러시 등 전 세계에서 열리는 신생 기업 대상 행사에도 참여한다.
프렉탈테크놀로지는 법인영업을 지원하는 ‘쿠키딜’을 운영한다. 금융, 공공 데이터로 표적 리스트를 만들고 기업 변화 신호를 감지해 영업 우선순위를 알려준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큐브 9기 입주 기업이기도 하다. 중기부 팁스 연구개발(R&D) 사업화 성공 판정과 시드팁스,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술보증기금과 인수합병(M&A) 중개 업무제휴도 맺었다.
관악연구소는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해 손실 위험을 줄여주는 금융 의사결정 AI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M)과 다중 시점 예측 모델로 위험이 커지는 시점을 미리 짚어낸다. 개인투자자용 앱 ‘지랩’과 금융기관의 고객 이탈과 해약 방어 과제에 같은 엔진을 적용한다. 무엇을 살지보다 보유 자산의 위험이 어디에 쏠렸는지 먼저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은행, 카드사, 손해보험사 등과 개념검증을 진행 중이다.
스페이스점프는 상업용 장비와 시설 자산의 가치를 평가, 유통하는 AI 솔루션 ‘소상공간’을 개발했다. 전문 딜러의 실시간 견적과 안전 결제, AI 비전 기반 잔존가치 자동 산정으로 거래를 지원한다. 축적된 데이터는 소상공인 대안 신용평가(CSS)와 동산담보 금융 기반으로 이어진다. 현대차 정몽구재단 CMK 임팩트 프러너,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전시, 피칭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리스크엑스는 주가연계증권(ELS)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국내 ELS 약 10만 건의 데이터로 상품의 수익과 위험을 분석해 비교, 선택을 돕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금융기관에는 ELS 업무 자동화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한다. 올해 중기부 팁스와 서울형 핀테크 R&D 사업에 선정됐고 코리아 핀테크 이노베이션 프로그램(KFIP)에서 우승했다.
커런시유나이티드는 외화 거래 서비스 ‘큐닛’을 운영하는 환테크 기업이다. 24시간 무료 호가 거래와 최대 99% 환율 우대, 환율 변동 위험을 낮추는 ‘타임프리즈’ 서비스가 특징이다. 올해 iM금융그룹 피움랩, 효성 오픈이노베이션 등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여기업들이 국내외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의 접점을 넓히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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