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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노동자들에 대한 힐링 전략
1. 고객 이해를 통한 업무 스트레스 감소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악성고객(Black Consumer)이나 강박증상을 보이는 문제고객(Difficult Customer)들은 사소한 문제도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쉽게 갈등 상황이 해결되지도 않을 뿐더러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함. 이런 고객들을 대응할 때에는 일반적인 고객만족(CS) 교육만으로는 충분치 않음. ‘문제고객 응대교육’ 등 보다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나 현장학습을 통해 고객에 대한 이해 및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야 감정노동자들의 스트레스 레벨을 최소화시킬 수 있음.

2.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와 감성리더십
일차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책임은 개인에게 있지만 조직 구성원들이 각자에게 최적화된 형태로 보다 효과적인 감성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해 줄 필요가 있음. 따라서 EAP를 적극 활성화할 필요가 있음. 특히 단순한 개인 상담 차원을 넘어 ‘문제고객 사례회의’ ‘스트레스 클리닉’ 등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예방 차원에서 접근하려는 노력이 필요함. 동시에 문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개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리더들을 현장 관리자로 삼고 이들의 감성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요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