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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성장세 비교

104호 (2012년 5월 Issue 1)

홍석빈
- (현)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 책임연구원
- 액센츄어(옛 앤더슨컨설팅) 컨설턴트
- 딜로이트컨설팅 컨설턴트
BRICs 성장세 비교

인도가 ‘Next China’가 아닌 이유는?
①사회주의 시장경제 vs. 자본주의 허가경제
중국이 국가기간 산업 분야 핵심기업을 국유나 공동소유한다는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는 반면, 인도는 사적 소유에 기반한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유지했지만 국가가 경제에 적극 개입하는 ‘허가경제(License Raj)’ 체제

②중앙권력 vs. 지방권력
중국 중앙정부의 지방에 대한 통제력이 막강한 반면, 인도는 지방분권과 자율성이 센 편. 특히 중앙정부가 조세항목의 세율을 정해 일관되게 적용하는 중국과 달리 인도 지방정부는 조례를 통해 적용세율에 차등을 둘 수 있음

③인구 보너스 소멸 vs. 개화
부양인구 비율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는 중국과 달리 인도는 ‘인구 보너스’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 현 추세라면 인도의 경제활동인구 수는 2025년경 중국을 앞지름

④아직 미약한 자본축적
수출형 경제를 앞세운 중국의 자본축적은 고도성장을 이끈 최고의 동력인 반면, 인도의 자본축적은 미미

⑤경상수지 적자 위기 심화
중국은 성장과정에서 수출 및 서비스 비중이 30%에 달할 정도로 해외시장의 역할이 절대적인 반면, 인도는 내수 중심의 성장을해와 경상수지 적자 위기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