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부동산 격변기의 시대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내 상업 부동산 가치가 1조 달러 이상 줄었다고 합니다. 위기가 터지자 기업들은 호황기에 매입한 부동산 자산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거나 임대료를 조정하며 비용 절감에 나섰습니다. 비싼 땅을 버리고 싼 부지에 수수한 공간을 찾아가는 기업도 나타났습니다. 물론 이런 혼란을 틈타 값싼 매물 사냥에 나선 손 빠른 투자자도 있습니다. 여유가 있는 기업은 정부 지원까지 받아가며 온실가스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그린빌딩 투자에 손대고 있습니다. 2008년을 기점으로 부동산 불패신화가 무너진 이후의 변화입니다. 부동산 지능(real estate intelligence)이 떨어지는 리더는 그 자체가 조직의 리스크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부동산 전략가들이 불확실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기업 부동산을 관리하는 전략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