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기업이 쉽게 쓰고 버리는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브랜드 차별화는 결코 쉽게 얻어질 수 없습니다. 뜨거운 가슴에서 나오는 브랜드의 ‘목적’, 차가운 머리에서 나오는 브랜드의 ‘관점’을 단단히 결합해 보이지 않은 영역에서까지 노력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서 잊히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기업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까지 생각하는 ‘의식화된 소비자’가 점점 늘어가고, 누구보다 진정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목소리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브랜드 액티비즘(Brand Activism, 브랜드 행동주의) 등 브랜드의 사회적 역할을 다룬 이번 스페셜 리포트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기억에 각인되는 브랜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스페셜 리포트 기획·윤문: 강지남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