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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미원인도네시아 그레식 공장의 인력구성 변화

155호 (2014년 6월 Issue 2)

전제성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동남아시아연구> 편집위원장 및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장
-서강대 동아연구소, 한국동남아연구소 연구위원 근무
[표 1] 미원인도네시아 그레식 공장의 인력구성 변화

미원인도네시아의 노사관계 현지화 전략
1) 노동조합 인정하기

독재 정권 아래에서조차 노조 없이 파업을 성사시킨 전력이 있는 인도네시아 노동자들과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장 가동 초기부터 일찌감치 노조 설립 허용

2) 복수노조 차별 없이 대하기

2001년 뒤늦게 생긴 두 번째 노조(무슬림노동조합)를 즉시 인정하고 사무실 규모, 위원장 상근 허용, 위원장 상여금 지급, 노조활동 지원 측면 등 모든 면에서 차별 없이 대함

3) 노조 활동 지원하기

노조위원장에게 상여금 및 휴대폰 사용료 지급. 노조 간부 및 회원들의 대외 활동비 지원

4) 현지인이 주도하는 노사 협상

현지인 경영자에게 노사 교섭권을 부여. 일상적 노무관리는 현지인 인사팀장 및 총무팀장에게 맡기고 노사 교섭의 경영진 대표 권한은 인도네시아인 부공장에게 일임. 노사 관계 현지화를 인적 대체 수준을 넘어 권한 이양의 단계까지 끌어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