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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 강대국과 약소국 간 비대칭적 전쟁에서의 승률

149호 (2014년 3월 Issue 2)

이병주
DBR 객원 편집위원

필자는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LG경제연구원에서 창의성, 혁신, 마케팅 관련 연구와 컨설팅을 수행했다. 여러 벤처캐피털에서 자문위원으로 일하며, 스타트업 투자와 보육, 성장을 도왔다. 저서로 『애플 콤플렉스』, 『촉』, 『3불 전략』 등이 있다.
capomaru@gmail.com
[그림2] 강대국과 약소국 간 비대칭적 전쟁에서의 승률

베트남의 보응우옌잡 장군은 프랑스, 미국, 중국에 연이어 승리를 거둔 역사적으로 보기 드문 대단한 장군이다. 그가 구사한 전략을 두고 사람들은 ‘대전략’이라 부르기도 한다. 손자병법 등에 정통한 까닭도 있었지만 그가 놀라운 전략을 구사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뛰어난 독창성, ‘승리에 대한 믿음’에 대한 강조가 있었다.

교세라를 비롯한 일본의 교토 기업들이 보여주는 힘 역시 특유의 독창성과 직원들에게 심어주는 자부심, ‘승리에 대한 믿음’에 기인한다. 역사적으로 강대국이 약소국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경우는 70%가 넘었지만 약소국이 기존 전쟁과 다른 방식으로 싸운 경우 승률이 63%로 올라갔다. 언더독 기업들이 약소국의 승리방식에서 교훈을 얻어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