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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프레임과 개인의 조절 초점 사이의 관계

98호 (2012년 2월 Issue 1)

조엘 에반스
-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SKK GSB 교수
jevans@skku.edu
메시지 프레임과 개인의 조절 초점 사이의 관계

회사가 인력감축과 같은 부정적인 내용을 발표할 때 어떻게 하면 직원들의 반발을 줄일 수 있을까.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마음 상태(조절 상태)와 메시지의 전달 방식(메시지 프레이밍)이 서로 일치하면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은 더 호소력을 갖게 되며 직원들은 관리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공정하고 옳은 것으로 수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즉, 메시지 수용자의 상태를 고려해 메시지를 구성하면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떤 사람들은 긍정적인 결과에 ‘접근’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다른 이들은 부정적인 결과를 ‘회피’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목표를 바라본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직원은 이득 중심적인 메시지에 더 잘 반응하는 반면 회피 마인드를 가진 직원은 상실을 피하는 메시지를 선호한다. 관리자는 나쁜 소식을 전할 때 메시지가 직원의 동기 부여 상태와 일치하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