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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TA 파트너 경제규모 비교

85호 (2011년 7월 Issue 2)

박영렬
연세대 경영대 명예교수

필자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국제경영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객원연구원을 거쳐 1995년부터 연세대 경영대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혁신의 시간』 『한 번도 가지 않은 길로 가라』 등이 있다.
yrpark@yonsei.ac.kr
한국 FTA 파트너 경제규모 비교

질문: 한-EU FTA 발효에 따른 한국 기업의 대응전략은?
1) EU시장 고객들에게 가치소비의 대상이 되라 EU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함. 향후 2년 내에 EU는 인도, 중국과 FTA를 맺을 것으로 예상됨. 앞으로 2년간 최선의 노력으로 EU 고객의 가치소비의 대상이 되도록 해야 함.

2) 유로존 재정위기로 변화하는 EU시장을 적극 공략하라 유럽 재정 위기 이후 EU 소비자들은 단순한 소비보다 환경과 경제성을 우선 추구하는 소비 형태를 보이고 있음.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동유럽 인프라 프로젝트 시장에도 적극 참여해야 함.

3) EU 기업의 선진 원천 기술을 학습해라 21세기에 가장 유망한 녹색산업의 원조인 유럽과 함께 다양한 성장기회를 모색. 특히 급성장하고 있는 해상풍력시장을 공략해야 함. 유럽의 원천기술 보유기업과의 적극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음.

4) 동북아 진출을 노리는 EU기업을 공략해 협력해라 원천 기술과 전통을 갖고 있는 EU 기업 중 주로 EU시장에서만 활동하는 기업을 발굴해 이들을 글로벌 시장으로 나오게 해야 함. 함께 협력해 한국은 물론 동북아 시장으로 확대 판매하는 전략을 펼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