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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산업에 주도적으로 참가하는 국가별 기업 비율

296호 (2020년 5월 Issue 1)

박형서
박형서 연구원은 서울대에서 경영학과 사회학을 복수 전공하고 현재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정보학(Managerial Information Systems)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19년 말∼2020년 초 레전드캐피털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기간 진행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글을 작성했다.
plary116@snu.ac.kr
AI 산업에 주도적으로 참가하는 국가별 기업 비율

장기간에 걸친 느리고 확실한 품질 개혁을 꾀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했던 독일, 일본 등의 장인정신이 린스타트업(lean startup)방식에 따른 신속한 혁신, 발 빠른 기술 개선이 요구되는 오늘날의 AI 창업 생태계에서는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다음으로, 85%에 달하는 중국 경영자들이 AI를 최우선 혁신 목표로 꼽은 반면, 독일과 프랑스 경영자들은 각각 53%와 52%에 그쳤다. 이 역시 AI를 다루는 중국 경영진의 적극성을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조직 구조를 개편하는 데 있어서도 50%가량의 중국 기업들은 다기능팀을 새로이 조직해 AI 기술 혁신을 도모했다고 답했다. 이는 미국 기업의 28%, 독일 기업의 34%와 대비된다. 이는 중국이 AI 기술 접목의 성공 여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세 가지 요인 모두에 대해 높은 성과를 기록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