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호 (2015년 3월 Issue 2)
국내 3D프린터 기술개발과 정책 수립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판매 중인 프린터의 90% 이상이 수입품이다. 국내 제조기업들이 후발주자로서 단기간에 추격에 성공,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제조 경쟁력과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활용한 3D프린팅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기술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다. 3D프린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은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R&D 및 시장 수요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