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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별 위기대응 전략방향 설정 (예시)

97호 (2012년 1월 Issue 2)

유종기
IBM Resiliency Services 실장/전문위원

필자는 IBM에서 기업리스크 관리와 리질리언시 서비스를 담당하며 기업에 리스크 관리와 위기경영 컨설팅을 한다. 주요 역서로 <리스크 인텔리전스 : 불확실성 시대의 위기경영><리질리언트 엔터프라이즈>와 <무엇이 최고의 기업을 만드는가 : 리질리언스! 기업 위기 극복의 조건>이 있다.
yjongk@kr.ibm.com
사업 부문별 위기대응 전략방향 설정 (예시)

지난해 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국내 경제와 기업을 위협하는 가장 큰 리스크 중에 하나로 북한이 부각되고 있다. 과거 국내 기업들은 북한 관련 사태가 일어난 이후에야 급하게 비상대책반을 마련하고 주요 이해관계자의 동요를 막으면서 자금과 원부자재의 흐름 및 계약관계를 재점검하곤 했다. 그러나 북한 리스크와 같은 큰 사안에 대해서는 위기대응 준비체계가 경영 전반에 내재화돼 있지 않으면 사태 발생 후 아무리 비상경영 조치를 하더라도 제대로 작동하기가 어렵다. 기업들은

1)미리 상황전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2)시나리오별 대응방향과 세부지침을 정해야 하며
3)훈련을 통해 비상대응계획을 숙지해야 한다.

가상의 제조업체를 상정, 심각한 북한 리스크 징후의 표출부터 군사적 충돌과 같은 국가위기상황까지의 상황전개 시나리오 단계별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짚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