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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8 종료

트렌드 코리아 2018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8 전망

  • 저자 김난도, 전미영, 이향은,이준영, 김서영, 최지혜, 이수진, 서유현
  • 출판사 미래의창
  • 신청기간 2017-11-20 ~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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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난 12년간 한국 사회를 관통한 메가트렌드는 무엇인가?

해마다 다음 해의 소비트렌드 전망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방향타를 제시한 <트렌드 코리아>가 발간 10주년을 맞이했다. 출간 이전 전망을 발표한 것이 2년 먼저인 2007년부터이니 2018년이면 12간지를 모두 돈 셈이다. 1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격변의 시대에 10년을 한결같이 분석과 예측, 전망에 매달린 <트렌드 코리아>의 주요 키워드들은 단 1년만 머무르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저변을 흐르는 주요 현상으로 아직도 주목받고 있는 것들이 많다. 이번 10주년 특별판에서는 지난 12년 동안 한국 사회의 변화를 이끈 주요 동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가운데 9가지 메가트렌드를 도출해 소개한다.


2007~2018 대한민국 메가트렌드

일반적으로 트렌드가 ‘일정 범위의 소비자들이 일전 기간 동조하는 변화된 소비가치’를 의미한다면, 메가트렌드는 ‘사회 대다수 사람들이 동조하며 10년 이상 지속되는 경향’을 뜻한다. 어떤 현상이 단순히 한 영역의 트렌드에 그치지 않고, 한 공동체의 사회·경제·문화적인 거시적 변모를 수반할 때 우리는 그것을 ‘메가트렌드’라고 부를 수 있다. 메가트렌드의 3대 동인으로는 ‘경제, 기술, 인구’가 꼽힌다. 이 3가지 요인은 사회 전체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가장 중요한 배경이다.

먼저 경제적인 면에서 보자면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저성장 기조는 세계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으나 상대적인 박탈감과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의 전제가 무너졌다는 점이 매우 심각하다. 이는 작은 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현실에서 즉각적인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소비로 관심을 유도한다.

메가트렌드의 두 번째 동인인 기술적 측면에서는 ‘소통 방식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통신 기술과 관련 서비스가 압도적인 영향을 발휘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소비가 단지 생존의 필요만 충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관련이 있다고 할 때, 그 욕망은 타자와의 관계에서 발현되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의 근원을 흔든 SNS의 등장이 본서에서 꼽은 9가지 메가트렌드 전반에 걸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도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출산, 고령화로 대표되는 인구의 변화는 1인 가구의 증가까지 가세하면서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거대한 변화를 예고한다. 인구구조는 다른 요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화 속도가 느리고 그 영향도 간접적이지만 가장 확실한 영향을 미친다. 고령화와 1인 가구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그 변화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이 3가지 동인을 바탕으로 그간 한국 사회의 커다란 흐름으로 자리 잡은 메가트렌드 9가지가 다음과 같이 도출되었다.


Monetary Value 과시에서 가치로
 : 개인화와 정보 환경의 변화로 가치소비 확대
Experience 소유에서 경험으로
 : 소비의 고도화와 SNS가 그 배경
Get Now-and-here 지금 이 순간, 여기 가까이
 : 이자율과 자산 가격의 하락, 불투명한 미래에 대응하는 소비
Active Consumers 능동적으로 변하는 소비자들
 : 소비자 주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주요한 이해 당사자
Trust 신뢰를 찾아서
 : 과잉근심, 각자도생의 시대, 미숙한 정부의 대처도 한몫
Responsible Consumption ‘개념 있는’ 소비의 약진
 : 과시의 대상이 ‘부’에서 ‘개념’으로 바뀌다
Evolution of the Sharing Economy 공유경제로의 진화
 : 소비자 가치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 정책적 배려의 융합
No Stereotypes 개성 앞에 금기는 없다, 무너지는 경계와 고정관념
 : 집단주의적 규범을 누른 개인주의적 가치관의 득세
Discord between Competition and Relaxation 치열한 경쟁과 안락한 휴식 사이에서
 : 대립되는 키워드의 병존이 모순이 아니라 필연이 되는 상황




2018 황금 개의 해, 꼬리가 몸통을 흔들다

2018년의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WAG THE DOGS’이다. 웩더독이란 ‘꼬리가 몸통을 흔들다’라는 숙어적 표현인데, 말 그대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이 거세지고 있다. ‘언더독(underdog)’은 스포츠 경기에서 승률이 낮은 선수를 뜻하는 말로 사회적 패배자 혹은 약자를 지칭하는 말로 널리 쓰였으나, 이제 그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할 정도로 언더독의 약진이 거세다. 사은품이 본 상품보다, SNS가 대중 매체보다, 1인 방송이 주류 매체보다, 카드뉴스가 TV 뉴스보다, 노점의 푸드트럭이 백화점 푸드코트보다, 인디레이블들이 대형 기획사보다, 인터넷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대형 스타보다 인기를 더 끄는 현상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일련의 정책은 그동안 소외됐던 시급 노동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하청·협력업체의 권익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2018년의 트렌드 키워드인 WAG THE DOGS는 이런 다양한 현상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저자소개

김난도, 전미영, 이향은,이준영, 김서영, 최지혜, 이수진, 서유현

김난도 교수, 트렌드 연구자, 컨설턴트, 작가, 라디오DJ.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를 이끌며 소비트렌드를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교육상, 매일경제신문 정진기언론문화상, 한국소비자학회 최우수논문상, 한국정책학회 학술상, 한국갤럽 최우수논문지도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기업과 ‘장기 저성장·고령화 시대의 소비트렌드 연구’, ‘소비자 트렌드에 기반한 신상품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중국 소비트렌드 분석’, ‘창의적 디자인 개발을 위한 트렌드 조사 및 예측 기술 개발’ 등을 연구했으며, 삼성그룹, 아모레퍼시픽, 코웨이, LG전자, CJ그룹, 신한카드, 신세계그룹, SK경영경제연구소, 롯데마트, 제일기획, 한라마이스터, AK플라자 등을 자문하며 이론적 지식과 실무적 경험의 시너지를 도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트렌드 차이나』, 『럭셔리 코리아』, 『디자인의 시대, 트렌드의 시대』(공저), 『2011 대한민국 소비지도: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공저), 『2013 Consumer Trends in Korea』 등의 경제경영서와 『웅크린 시간도 내 삶이니까』, 『김난도의 내:일』,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같은 에세이를 썼다. KBS 해피FM(수도권 106.1MHz)에서 매일 평일 아침 7시 부터 9시까지 〈김난도의 트렌드 플러스〉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형 대규모 온라인 공개 강좌 K-MOOC에서 ‘소비자와 시장’이라는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전미영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성경제연구소 리서치애널리스트,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트렌드 코리아』(2010~2018)와 『트렌드 차이나』 공저, 중앙이코노미스트 칼럼리스트, KBS 라디오 〈김난도의 트렌드 플러스〉, 〈경제를 배웁시다〉 고정 출연 등 활동을 하고 있다. 다수의 기업과 한국·중국·일본의 소비트렌드 기반 신제품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향은 성신여자대학교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UX 트렌드와 사용자 심리다. 2007년 런던 Central Saint Martins에서 디자인경영으로 석사 학위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트렌드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디자인 트렌드 예측을 위한 경험 중심의 프로세스 모델 연구: 직관적 통찰력으로 환원되는 디자이너의 경험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디자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디자인경영 및 서비스 디자인 관련 주제로 다수의 기업과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준영 상명대학교 소비자주거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한국소비자학회 최우수논문상과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LG전자 LSR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상명대학교에서 소비자분석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1코노미』, 『소비트렌드의 이해와 분석』이 있다.

김서영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 대학원에서 〈20~30대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의 소비 가치 연구〉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트렌드 차이나』를 공저했다. 소비자의 구매 시 뇌 활성화 상태, 소비자의 심리적 일탈 및 라이선싱 효과, 소비자의 양가성(ambivalence)에 관한 심리 구조, 한국과 중국 소비트렌드의 확산 과정과 예측 등의 주제에 관심이 많다.

최지혜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 대학원에서 〈소비자의 예약 구매 영향 요인 연구〉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책임연구원으로 다수의 소비자 조사, 트렌드 분석,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소비자의 신제품 수용에 관한 행태, 제품과 사용자 간의 관계, 소비자 처분 행동에 관한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이수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석·박사 통합 과정에 재학 중이다. 동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SK플래닛 11번가에서 근무했으며, 매일경제TV에서 증권 방송 리포터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소비 행태의 요인 및 소비트렌드의 확산과 예측 등의 주제에 관심이 많다.

서유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런던 Central Saint Martins에서 텍스타일 디자인 전공으로 학부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테크놀로지가 바꿔나가는 소비자 행동에 관한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