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헝거 게임’이나 ‘배틀 로얄’ 보셨나요? 두 영화의 컨셉은 비슷합니다. 정해진 구역안에 수십 명이 들어가서 한 명만 남을 때까지 서로 죽인다는 내용이죠. 이런 서바이벌 컨셉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있습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한국에서는 그냥 배틀그라운드라고 불리는 게임입니다.
2017년 3월에 출시되어서 1년만에 약 3000만 장을 팔았습니다. 어마어마한 성공이죠.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지만 대부분의 매출은 해외에서 나왔습니다. 이전까지 한국산 게임들이 중국이나 동남아권에서 인기를 끈 적은 있지만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 시장까지 휩쓴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게임의 성공요인을 DBR 이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