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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섭과 정대만, 누가 더 뛰어난 슈터인가

2018-04-17 | 조진서

“진정한 슈터는 연습에 의해서만 만들어진다. 끝없는 반복 연습만이 슛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신준섭은 하루 500개의 슈팅연습을 거른 적이 없다”

농구를 좋아하시면 이 대사를 기억하실 겁니다.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 슬램덩크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일본 고등학교 농구를 다룬 만화인데요 슈팅을 잘 하는 두 명의 선수가 나옵니다. 한 명은 방탕한 천재 정대만이고, 다른 한 명은 연습벌레 신준섭입니다. 방금 제가 한 말은 신준섭이 속한 도내 최강 해남고교 남진모 감독이 내린 평가입니다.

과연 이렇게 하루 500개씩 슈팅을 하면 슛도사가 될까요? 오늘은 서울대 체육교육과 김유겸 교수가 연구한 ‘범위한정성향’의 오류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티클 보기 매일 500개씩 슈팅 연습… 과연 뛰어난 농구선수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