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들의 고민이 커져 가고 있습니다. 블로그나 SNS 등 소셜미디어로 사람들의 눈과 귀가 몰리면서 TV와 같은 전통 미디어의 힘이 약화되기 때문이지요. 매스미디어에서 소셜미디어로의 권력이동이 본격화된 겁니다.
TV 방송국의 주 수익원은 광고인데, 광고주들이 온라인이나 모바일, 그리고 다른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스트럭처로 예산을 돌리면서 방송국의 수익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NBC 방송도 그러한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90년대 들어 웹(web)이 등장하면서 공중파 TV의 위기가 시작된 데다가 2000년대 들면서는 ABC나 CBS 등 경쟁사에 밀리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던 것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