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 영국의 명품브랜드 버버리가 부활하고 있습니다.
1856년 토머스 버버리가 영국 햄프셔에서 포목상을 열면서 시작되었던 버버리는 오랜 시간 영국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였습니다. 영국 왕실에 납품하게 되면서 명성을 얻게 되었고, 20세기 들어서는 1차 세계대전 때 영국군 장교들에게 트렌치코트를 군납하게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됩니다. 개버딘 직물에 안감은 타탄체크 문양을 적용함으로써 버버리룩이 탄생한 것이지요.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영화 <카사블랑카>와 <애수>에 험프리 보가트와 로버트 테일러가 버버리를 입고 나오면서 일반인들의 사랑을 받는 패션브랜드로 자리잡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