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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55호 (2018년 8월 Issue 2)

이연준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이연준 교수는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프랫미술대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으로 석사 학위를, 영국 랑카스터대에서 디자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이드어소시에이츠와 인터브랜드의 시니어 디자이너로 근무하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 아이덴티티 개발과 국내 유명 제품, 패키지 및 리테일 브랜드 개발에 참여했다. 브랜딩과 UX/서비스 관련 분야에서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확장된 역할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디자인 접근법 및 이러한 방법의 비즈니스 및 사회 적용에 관해 관심을 가지며 연구를 펼치고 있다.
조진서 조진서
조진서
동아일보 기자
cjs@donga.com
매출액

로우로우는 10만 원 안팎의 가방과 안경, 운동화를 판다. 주 고객층을 딱히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주로 1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이며 남녀 같이 쓸 수 있는 제품이 많다. 생산은 외주계약으로, 기획과 디자인은 로우로우가 한다.

로우로우가 시작부터 염두에 뒀던 브랜드는 무인양품이다. 이 대표는 “무인양품처럼 하되 무인양품이 하지 않고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걸 하고자 하다 보니 가방과 안경, 신발이란 아이템을 선택하게 됐다. 일반 의류를 했으면 유니클로나 무인양품보다 더 싸게, 더 잘 만들었을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 무인양품과 마찬가지로 로우로우 역시 깔끔한 디자인, 실용성, 부담 없는 가격이 특징이다. 제품 외부에는 브랜드명이 적혀 있지 않다. 로고도 단순하다. 가로로 뻗은 직선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