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고객센터
Top
검색버튼 메뉴버튼

SR3.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바람직한 리더십

디지털 기술, 무작정 도입만 하면 끝?
변화 흐름 읽고 역량 키워줘야 진짜 리더

김영대 | 291호 (2020년 2월 Issue 2)
Article at a Glance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하기 위해선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명확하게 수립해야 한다. 이 비전만 잘 세워도 조직원들이 우왕좌왕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일관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자신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조직원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리더십 그룹을 꾸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조직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되 리더 스스로가 ‘적극적 참여자’가 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리더 스스로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고 스스로 안주하지 않을 수 있도록 새로운 역량을 키워내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편집자주
이 기고문은 영문으로 작성된 것을 한글로 번역했습니다 (번역가 : 김성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실패하는 조직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이 뭘까. 많은 전문가는 실무진의 기술 지식이 부족한 점과 고착화된 회사 운영 시스템을 거론한다. 물론 일면 맞는 이야기이지만 근본적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 사례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오류가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서둘러 디지털 기술을 사업에 적용한 후 자신들이 이미 목표를 달성했거나 변환 과정에 있다고 믿는 상황이다. 실상을 보면 시스템 하나만 배치했을 뿐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에는 어떤 변화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직이 기울이는 노력이 제대로 조율되지 않고 기술을 조화롭게 통합하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문제다.

일부 조직에서는 긴박감이 조성되지 않아 디지털화에 실패하기도 한다. 조직 리더들이 관련 내용을 제대로 조율하지 않았고 조직원의 참여도 부족한 상태로 디지털 시스템을 배치했기 때문이다. 문화나 조직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띈다.

이런 일련의 상황을 종합해 보면 결국 이 모든 문제는 리더십으로 귀결된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효과적인 리더십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CEO에게 필요한 디지털 리더십 역량부터 시작해 보자. 효과적인 리더십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강력한 변화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필자는 그간 다양한 조직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리더들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6가지 팁과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가입하면 무료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