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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의 우상(偶像)과 이성(理性)

248호 (2018년 5월 Issue 1)

이재
인사조직/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턴트
블로그 ‘상효이재(相效利齋)’ 공동 운영자
path_work@naver.com
조직문화의 우상(偶像)과 이성(理性)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많은 기업이 조직문화를 바꾸고 싶어 하지만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는 여전히 20세기 ‘효율성’ 위주 경영전략을 추구하면서 조직문화만 따로 떼어내 바꾸려고 하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이 신봉하는 대원칙은 인간은 정서적·경제적 압박이나 타성에 의해 행동할 때보다 과제에 대한 즐거움, 의미, 성장 동기를 가질 때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관점이다. 이는 구성원 간 경쟁을 유도하고 경제적 인센티브로 동기부여를 하는 등 기존 성과주의 철학에 대한 대안으로 탄생했다. 그 때문에 효율성 중심의 성과주의 전략을 가져가면서 다른 한편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