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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3가지 법칙

231호 (2017년 8월 Issue 2)

이미영 이미영
이미영
-기자
mylee03@donga.com
디지털 시대의 3가지 법칙

무어(Moore)의 법칙이다. 1965년 인텔의 공동창업자 고든 무어(Gordon Moore)의 예언이 바탕이 됐다. 마이크로칩의 집적도가 약 2년마다 2배로 증가하는 것을 의미하는 법칙이다. 이에 따라 컴퓨팅 성능은 꾸준히 향상되는 반면 가격은 점차 하락하는 효과가 있다.

멧캘프(Metcalfe)의 법칙은 1980년 이더넷(Ethernet) 발명자이자 3Com 창업자 로버트 멧캘프가 처음 주장한 개념이다. 네트워크의 규모가 커지면서 비용은 직선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네트워크의 가치는 사용자 수의 제곱에 따라 증가한다. 한마디로 ‘연결이 가치다’.

밴드위드(Bandwidth)의 법칙은 일정한 시간 동안 전송 가능한 데이터의 최대용량을 뜻한다. 그러나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를 앞둔 현재, 대역폭의 증가는 단순한 속도의 증가가 아니다. 자율주행차의 안정성 강화 등 과거에 불가능했던 비즈니스 영역의 가능해짐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