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호 (2017년 7월 Issue 1)
Article at a Glance
‘철수냐, 잔류냐’ 뒷말만 무성했던 LG전자 PC사업. 2010년부터 노트북 PC를 포함한 PC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위기에 빠졌지만 2014년 내놓은 ‘그램’ 시리즈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매해 혁신을 거듭하는 ‘그램 시리즈’는 경쟁사들보다 더 가볍고, 더 오래 휴대할 수 있는 노트북의 대명사로 거듭났다. 핵심 성공요인은 다음과 같다.
1. 시장의 속성, 잠재성 등을 파악해 ‘레드오션’인 노트북 시장에서 휴대성을 강화한 초경량 노트북으로 새로운 기회를 포착했다.
2. 전사적 협업, 조직의 민첩한 대응으로 신제품 출시 주기를 단축해 제품 개발의 선순환을 이뤄냈다.
3. 1년마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출시하면서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를 공고히 했다.